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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창립 40주년 기념…'100년 기업' 도약 다짐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HK이노엔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서 전 임직원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다. 경매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지난 40년 간 수많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자"고 말했다.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 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수액제 공장을 증설해 국가 필수 의약품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만성질환과 암, 감염 분야 신약 연구에 매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준수(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식'도 열렸다.곽 대표는 "모든 일에는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우선이라는 의미의 'CP NO.1'철학이 탄탄히 자리잡으려면 임직원 모두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CP NO.1철학과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대표이사 그리고 자율준수관리자로서 진정성 있는 참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HK이노엔은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하고,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4월 1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2015년부터 매월 임원진들과 컴플라이언스 안건을 공유하는 'CP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2일에는 업계 최초로 100회를 맞는다. 
2024-04-01 11:33:18제약·바이오

제약업계 '지출보고서·CSO' 관리 강화 속 힘 모은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약업계가 '경제적 이익 제공에 따른 지출보고서'와 CSO(영업대행사) 관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진행한 자율준수분과위원회에서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분과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2023년 제1차 회의를 열어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안착을 비롯, CSO 관리, 윤리경영 인증기업 확대 등 윤리경영 현안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위원회는 ▲지출보고서 대응 ▲CSO 관리 ▲윤리경영 확산 ▲대외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동향 조사 등 5개 소위원회를 구성, 윤리경영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관계자·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전문가·오피니언 리더와의 초청간담회를 정기 개최키로 했다.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도 재편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자율준수위원회를 이끌어온 일동제약 조석제 전무 후임으로 새 위원장에 소순종 동아ST 전무를 선임했다. 소순종 자율준수분과위원장(동아ST 전무)또한 이세찬 JW중외제약 전무, 김재득 종근당 이사는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권완희 구주제약 이사, 변희병 대원제약 전무, 유규원 동국제약 상무, 이정욱 명인제약 상무, 박세용 보령제약 상무, 성병욱 삼진제약 상무, 김승묵 안국약품 이사, 최재익 일동제약 이사, 이승민 유한양행 이사, 서병구 제일약품 상무, 이정훈 코오롱제약 상무, 최덕순 한국에자이 이사, 최종윤 한국쿄와기린 이사, 곽영희 한독 상무, 김현수 한미약품 이사, 이유찬 휴온스 이사, 김용운 GC녹십자 상무, 김기호 HK이노엔 상무는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는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실태 조사와 CSO 신고제 법제화에 이어 내년 지출보고서 공개제도가 잇달아 시행됨에 따라 윤리경영 및 유통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국민, 대정부 소통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지만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자칫 산업계의 정도·윤리경영 의지가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이에 위원회는 대외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동향 조사로 외부와의 눈높이를 맞추는 한편, 윤리경영 인증기업(ISO 인증, CP인증, ESG평가)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는 2015년 윤리경영 확산과 유통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제약기업 CP 책임자급으로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2014년 제정된 제약기업윤리강령에는 모든 제약기업이 임원급 자율준수책임자를 선임토록 하고 있다.
2023-01-20 11:25:24제약·바이오

다보스병원, 소아호흡기 권위자 김기호 전문의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김기호 소아청소년과 과장용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27일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권위자인 소아청소년과 김기호 전문의를 영입해 내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기호 과장은 알레르기 비염, 소아 천식, 아토피 피부염, 소아기관지염, 소아폐렴 등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분야 등 많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진료를 받은 보호자로부터 인정과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 과장은 경북의대 졸업 후 동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교수, 구미차병원 부교수 그리고 안산단원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그는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신장질환, 비만, 소화기 및  영양질환, 성장 및 발달, 감염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다.종합병원인 다보스병원은 김기호 과장 영입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대비와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양성범 이사장은 "김기호 과장 합류로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관절센터, 척추센터,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원활한 협진을 통해 양질의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7 11:50:05병·의원

"필수약은 공공재이자 상품"…원가 보전없이 공급 불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반복되는 필수의약품의 공급 중단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원가 산정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았다. 최근 생산, 수입, 공급 중단을 보고한 의약품 중 절반 가량이 판매량 감소 등 수익성 감소에서 기인한 만큼 제약사의 생산을 지속할 실질적 동기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논리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최도자 국회의원 주최로 '필수의약품의 공급 및 관리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발생한 리피오돌 사태와 같이 필수의약품의 공급중단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생산, 수입,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고받은 의약품은 253개로, 이중 24개 의약품은 대체약물이 없어 현재 공급 상황만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부의 특별 공급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것은 위탁생산을 하고 있는 한센병 치료제 단 1개 품목 뿐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도 공급중단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됐지만 핵심은 적절한 원가 산정과 그에 따른 보상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퇴장방지의약품 관리제도의 현황을 발표한 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는 "한국파마의 퇴장방지약인 국소마취제 레카신액이 생산 중단됐다"며 "제조원가는 28.7원/ml인데 보험약가는 25원/ml으로 약제급여 대비 원가 비율이 114.8%에 달한게 주요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생제 댑손 역시 약값이 한 알에 12~22원으로 너무 싸다보니 인도에서 수입하는 원료의 생산 단가를 도저히 맞출수 없어 생산이 중단됐다"며 "정부가 약값의 10%를 가산하고 있지만 22원짜리 댑손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가 환자 진료에 필수인 의약품의 지속적인 공급과 이를 공급하는 민간기업의 이윤 창출 사이에서 안정 공급을 위한 유인책을 제시하는 중재자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장우순 상무의 의견. 장우순 상무는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전대응체계와 의약품 접근성 제고, 재정관리 세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공급중단을 결정한 제약사의 보고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약사에 공급 재개 강제 대신 위탁생산, 긴급도입 대체약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빈번한 공급 중단 필수의약품의 경우 자급화를 위해 개발 유인 정책을 마련해 달라"며 "우선개발의약품 리스트와 제약사에 허가와 약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개발 유인 동기를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생산 시설 투자 등 혁신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부재한 원가산정 방식의 개선 주문도 뒤따랐다. 장우순 상무는 "국내 퇴장방지의약품의 현황 분석 및 국내외 가격수준 비교 연구 등에 따르면 외국 약가 대비 국내의 약가는 낮은 편으로 타국의 약가 수준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며 "직접 생산인력을 기준으로 한 원가보상 방식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도의 시설장치가 필수적인 공장자동화를 해도 원가가 반영되지 않아 약가 보전에 어려움이 있다"며 "투자비 및 간접 인건비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기호 CJ헬스케어 상무도 원가보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제약사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필수의약품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책무가 있지만 의약품은 제약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성격도 있다"며 "최근 생산, 수입, 공급 중단된 의약품 중 절반은 수익성 감소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원가 산정 기준은 2010년 최초 시행돼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문제는 제도가 운영된 지난 8년간 의약품의 생산 환경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 퇴장방지의약품제도의 원가 산정 방식으로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해도 원히려 원가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며 "제약사의 시설 투자는 의약품 품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고 의약품 연구개발비 못지않은 중요성이 있지만 간과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공요금이 당해 연도 예산서를 기초로 계획된 시설투자, 재투자 등의 비용을 반영해 산정되고 있는 만큼 물가전망, 임금인상, 사업계획 등 가변적 요소를 반영해 원가를 산정해 달라는 것이 김 상무의 판단. 하동문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도 '원가' 개념의 포괄적 확장을 주문했다. 하 교수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약가에 가치를 반영한다고 할 때 원가산정 방식을 기존의 경상원가보상방식에서 공정보수방식으로 변경한다해도 충분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반영키는 어렵다"며 "따라서 약가는 기존의 약가산정방식에 사회경제적 가치를 합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도입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국내외 사례 연구 등을 통해 가치 특성을 반영할 기전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본은 약가산정 원가에 단위당 제품 제료원가뿐 아니라 판매비, 일반 관리비, 영업이익, 유통비용 및 소비세를 더해 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매 및 일반관리비에 품질관리비 등 연구개발비 산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미 국내에서 2013년 운반비에 대한 비용이 신청 품목에 관련이 있을 경우 추가된 운반비 사례를 참조해 유통비용도 고려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2-27 17:35:29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가치 인정하면서 급여기준은 너무 엄격"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난치성 중증질환 치료제로 부각되는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사용을 위한 신속한 보험 등재 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보건복지위)은 1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의 '바이오의약품 보험정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약업계는 합성의약품과 동일한 잣대로 급여화의 걸림돌인 보험 등재 기준과 절차의 대폭적 개선을 요구했다. 성균관대 이의경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회.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 유전자치료제 16품목 중 12품목은 비급여인 상태다. 코아스템 김경숙 사장은 "2014년 루게릭병 첫 바이오의약품 치료제인 유로나타-알주 개발 후 현재까지 3년 환자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비급여로 외국인 환자가 더 많이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숙 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은 유일한 약제인 만큼 급여화 경제성평가의 핵심은 비교 약제도 자료도 없다. 현 상태라면 향후 5년 이후 입증이 가능하고, 해당 환자들은 신약 급여화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최소한 생산 원가를 반영한 약가를 급여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CJ 헬스케어 김기호 상무도 "모두가 바이오의약품 가치는 인정한다는 점에서 제도적 개선을 고민할 때이다. 전 세계 신약 임상 10개 중 8개가 바이오의약품이다. 적정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바이오의약품 종사자들은 개발 지속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김기호 상무는 "합성의약품과 비교해 적정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의 별도 약가 산출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금은 평가기준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은 "바이오의약품 가치는 인정하나 임상적 유효성은 급여화의 기준이고 모든 나라 약제 보험 정책의 출발점"이라면서 "혁신성은 인정하나, 임상적으로 불확실하다는 현장 의견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현장 임상의사들의 의견을 들으면 바이오의약품에 긍정적이지 않다. 심지어 보험 급여화에 부정적 의견도 있다. 의료현장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곽명섭 과장은 다만, "국내 제약사와 의약품 우대 방안은 글로벌 시대와 FTA 시대 거의 불가능하다. 신중하고 정밀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통상규제를 감안한 바이오의약품 제도개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8-12-14 12:00:59정책

삼성제약, 전재갑 전 휴온스 대표 부사장 영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삼성제약(대표이사 김기호)은 제약업계 35년의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재갑 전 휴온스 대표이사(사진)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 출신으로 광동제약, ㈜보령제약 상무이사를 거쳐 ㈜휴온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휴온스에서는 상장과 지주사 전환 등을 이끈 것은 물론 대표이사를 지내며, 생산ㆍ개발ㆍ신사업ㆍ수출 뿐만 아니라 영업ㆍ연구ㆍ기획까지 맡으며, 총괄 경영에 나선 제약업계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제약은 전 부사장의 영입으로 생산과 개발 부문에 있어 대대적인 체계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내실을 더 탄탄하게 다짐으로써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전재갑 삼성제약 부사장은 "지금은 93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제약이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제형에 걸쳐 GMP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지난 35년 간 제약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모두 쏟아 삼성제약의 도약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제약은 최근 까스명수의 새 광고캠페인 '소화극장'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캄보디아로 수출되고 있는 까스명수의 유통망을 향후 베트남 등 타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18-09-27 09:24:32제약·바이오

CJ헬스케어, 임원 대상 공정거래자율준수 특강 진행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17일 CJ제일제당센터(서울 중구 동호로 소재)에서 공정경쟁연합회 이원기 기획조정실장을 초청해 ‘공정거래와 CP’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강석희 대표가 자율준수관리자로 공동 선임된 이후 열린 첫 CP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공정경쟁연합회 이원기 기획조정실장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사례를 살펴보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실장은 이 날 강연에서 CJ헬스케어를 포함한 각 제약사들의 CP운영 현황 비교를 통해 산업 내 확산되어 있는 CP 문화를 설명하고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며 조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 날 위원회에서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우리 회사는 그룹의 철학 및 준법 의식과 정직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정도영업을 기반으로 CJ헬스케어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2014년 4월 출범 이후 같은 해 6월 CP강화를 선포하고 전 임직원들이 준법의식을 체화하도록 교육 및 모니터링, CP DAY, 인사제재, 인센티브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에 이어 강석희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공동 선임하고, 최고 경영진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
2017-01-17 09:32:46제약·바이오

한미 박찬하·JW 서동욱 등 별이 된 제약사 홍보맨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별(신규 임원)이 된 제약사 홍보맨들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약업계 2015년 인사 내용을 보면, 한미약품 박찬하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JW홀딩스 서동욱 홍보실장은 소위 직장인들의 '별'로 통하는 신규 임원 자리에 올랐다. 또 보령제약 홍보팀 김성원 상무는 전무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커뮤니케이션 최호진 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홍보팀은 구조조정 1순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갈수록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부각되면서 홍보팀은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별을 단 홍보맨이 점차 늘고 있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별을 단 제약사 홍보맨은 JW홀딩스 박구서 사장, 녹십자홀딩스 정수현 부사장 등을 필두로 보령제약 김성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이상 전무), 유한양행 하정만, 동아쏘시오홀딩스 최호진, 녹십자 장평주, CJ헬스케어 김기호, 광동제약 박상영, 한독 이주현, 동국제약 홍순강, 국제약품 음영국(이상 상무) 등이다. 또 종근당 배대길, 일동제약 이광현, 보령제약 이준희, 신풍제약 최영선, 부광약품 채승훈, 한미약품 박찬하, JW홀딩스 서동욱(이상 이사) 등이 존재한다.
2015-01-01 15:27:01제약·바이오

제약 홍보맨 대거 약진 "더 이상 계륵 부서 아니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제약업계 홍보맨이 대거 약진하고 있다. 이들의 사장, 부사장 등 회사 중역 자리 승진 소식은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게 됐다. 과거에는 홍보맨들이 '구조조정 1순위'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대관이나 홍보 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회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외협력부 연태준 전무는 7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가장 최근 사례를 보면 GSK 대외협력부 연태준 전무는 7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 김유숙 상무도 지난 4월부터 이사에서 직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 국내사도 마찬가지다. 올해 한독 이주현 이사와 국제약품 음영국 이사가 상무보로, 부광약품 채승훈 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CJ제일제당에서 독립해 지난 4월 1일자로 새로 출발한 CJ헬스케어도 홍보부를 홍보실로 확대 개편하며 김기호 부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CJ헬스케어 홍보실장은 임원급 자리다. 국내 모 홍보팀 임원은 "JW홀딩스 박구서 사장과 현재 녹십자 정수현 부사장(7월 경영지원실장 발령)의 사례는 홍보맨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더 이상 홍보맨이 '잘 하면 본전'이라며 '계륵'으로 불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평가했다.
2014-07-11 06:07:59제약·바이오

"사립대병원, 흑자 재정…5년간 6600억 이익"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상당수 사립대학병원들이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적자라는 병원들의 주장은 회계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다.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강만수) 김기호 전문위원은 6일 열린 의료 선진화제도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은 고유목적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익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부채로 회계처리하고 있으며, 회계상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한도에 제약이 없다. 김 전문위원의 주장은 비영리법인 의료기관들이 당기순이익을 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돌려, 적자 계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립대학병원의 5년간 재무재표를 보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인해 적자가 850억원으로 나오지만, 글로벌 스탠다드 회계기준으로 보면 수익이 66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국립대병원들 역시 적자라지만, 실제 들여다보면 흑자재정을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위원은 "(공공성을 주장하는) 진보진영은 데이터가 없이 소설을 썼고, 산업계는 진솔한 데이터를 내놓지 못했다"면서 "정부도 이를 만들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보와 보수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소모적인 부분이 없다"면서 "회계 제도를 투명하게 만들면 답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2009-03-07 07:13:34병·의원

한국스티펠, 피부과학회 스티펠상 체결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은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와 스티펠상 2차 체결식을 최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 따라 한국스티펠과 대한피부과학회는 연구 실적이 우수하거나, 피부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문의 2명을 선정해 각각 1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수상자는 매년 10월 선정되며, 별도의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스티펠측은 “피부과 전문 제약사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서 지난 2000년부터 ‘스티펠상’을 제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피부과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세의대 이민걸 교수, 동아의대 김기호 교수, 경북의대 나건연 교수, 인하의대 최광성 교수, 연세의대 유욱 교수, 경북의대 이석종 교수, 인제의대 박성욱 교수 등이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스티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5-06-13 19:55:57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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